[미드 : 글리 시즌 2] 글리 전 시즌 통틀어 가장 재미있는 글리 시즌2 추천! + 좋은 노래는 덤 !

2020. 4. 13. 16:58인생을 즐겁게/드라마 리뷰

글리(Glee) 시즌2 : 좋은 노래가 가장 많은 글리 시즌2 ! 

 


 
   앞서 포스팅 했던 글리 시즌1에 이어서 글리 시즌2는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재미있게 봤던 시즌이다. 시즌1의 스토리는 여주인공 '레이첼'에게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시즌2는 글리 클럽 멤버들 개개인 모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잘 풀어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즌2 노래가 너무너무 좋다. 전 시즌 통틀어 좋은 곡들이 가장 많이 담겨 있다! 

 

 

 

Youtube "Glee official"

 

 

 

 


01. 뉴페이스 "블레인"의 등장! 


 드디어 "워블러즈"의 "블레인"이 등장한다 !!! 게이들이 뽑은 가장 "섹시"한 남자 1위! 

 

 

블레인 매력부자. 너무 좋아. 어쩜 좋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글리 캐릭터! "블레인"이 시즌2에 등장한다. 블레인은 우선 훈훈한 외모가창력으로 등장하자마자 "커트"의 마음을 훔치는 것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는 캐릭터로 급부상한다. (나와 동생도 커트에서 블레인으로 갈아탔다) 극 중 게이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이성애자인 배우"대런 크리스"는 글리에 나온 후 게이들이 뽑은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 뽑혔다. 하하하하하하하하.  

 

 

 


02. 각각의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특집" 에피소드!


 

Youtub "Glee official"

 

 

  쌤과 퀸이 잠시 사귀었던 시절. 바로 이 듀엣 미션으로 둘의 사랑이 싹텄다! 퀸이 코드를 잡고 샘이 스트로크를 하고.. 정말 이 장면은 너무 로맨틱하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따라해보고 싶은 장면!! 이때 같이 불렀던 곡이 "Lucky" 였는데, 정말 최고의 듀엣, 스윗한 하모니가 아닐수 없었다. 이 듀엣 미션 이후 지역대회에서 둘이 다시 한번 더 듀엣을 하는데 그 곡 또한 너무너무 좋아서 내가 자주 돌려보는 곡이다. 지역 대회 곡은 이따가 추천 곡에 넣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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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재밌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피소드! 극 중 '브리트니'의 풀 네임은 "브리트니 S. 피어스"다. 즉 발음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랑 똑같다. 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만든 감독 너무 웃김. 이런 웃긴 모먼트들을 배우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연기하는거 보면 더 웃기다. ㅋㅋㅋㅋㅋ 브리트니 특집은 글리 멤버들이 치과 치료를 받으러 가서 마취? 같은 걸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환상속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로 변해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노래를 부른다. 이 에피의 관전 포인트는 브리트니의 춤과 몸매이다! 춤도 겁나 잘추고 몸매도 정말 ㄷㄷㄷ하다. 실제로 브리트니 역을 맡았던 배우는 비욘세의 백업 댄서 출신!

 

 

왼쪽 ; 글리의 레이첼 / 오른쪽 : 브리트니 스피어스 뮤비

 

 

   내가 어렸을 때 자주 들었던 팝송은 대부분 브리트니 스피어스 노래였다. 그때는 어떤 가사인지도 모르고 노래가 좋아서 많이 들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보니 브리트니 스피어스 노래는 좀 선정적이고 파격적인 가사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모든 곡들이 히트를 해버렸지. 글리에서는 정말 코믹적인 요소가 많은데 레이첼이 브리트니스피어스 노래 부르며 춤추는데 지금 다시 찾아서 보니 브리트니스피어스 뮤비랑 거의 똑같이 따라했다. ㅋㅋ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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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도 너무나 웃겼다. 레이첼이 패션 아이콘이 되고 싶어서 브리트니에게 돈을 주고 자신의 스타일을 따라 입어달라고 부탁했다. 예상되로 브리트니가 레이첼 스타일로 입고다니자 그 촌스러운 패션모든 학교 여자애들이 따라 입는다. (ㅋㅋㅋㅋㅋ) 뿌듯한 레이첼이 애들한테 가서 내 패션 따라입었냐고 그러니까 애들이 이거 브리트니가 입고 다니는 거라고 뭐라고 함. (ㅋㅋㅋㅋ) 그래서 레이첼이 브리트니한테 가서 따지는 내용 ㅋㅋㅋ 넘 웃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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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리 클럽 멤버들이 전국 대회때문에 뉴욕을 갔다! 이때 커트와 레이첼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먹으러 둘이 아침 일찍 나왔다. 평소에는 죽어라 싸우면서 싫어해도 이럴때는 죽이 참 잘 맞는 둘.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둘이 죽일듯이 싸우긴 하지만 결국엔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글리클럽 친구들은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무한 반복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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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시즌2에서 주목할 점은 커트의 미모가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는 것!! 시즌1때만 해도 애기같았는데 시즌2에서 애기티를 벗고 완성형 미모로 거듭났다!! 진짜 커트 얼굴보는 재미도 한몫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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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웃기고 병맛이었던 에피소드 ㅋㅋㅋ 치어리더 코치 "수"가 화려한 퍼포먼스의 극치를 보여주고 싶어서 브리트니를 대포안에 넣고 쏘려고 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김.. 수의 이런 비정상적인 생각행동들이 너무 황당하면서도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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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코치가 브리트니 인형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폭발하면서 인형 목이 잘려나감.. 그 인형 목을 주워들고 슬퍼하는 브리트니... ( 극 중 브리트니의 설정은 예쁘지만 멍청하고 바보같은 4차원 소녀 ) 옆에 있던 친구들이 코치가 절대 너를 여기 넣지 못하게 하겠다고 위로하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03. 하나 둘 드러나는 글리클럽 멤버들의 개인사, 그로 인해 더욱더 성장해가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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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서 집을 잃고 노숙자 신세가 된 샘의 이야기다. 집이 없어서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부모님은 일하러 나가시고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없어서 샘과 아이들이 같이 글리 클럽에 왔던 에피소드! 힘들어 하고 있던 샘에게 글리클럽 멤버들은 많은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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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트가 "게이"라는 이유로 엄청나게 괴롭히는 "카롭스키". 정말 너무나도 재수없는 캐릭터. 커트에게 슬러시를 뿌리지 않나, 아무 이유없이 밀치고 지나가지 않나, 폭언은 기본이고.. 정말 정말 별로인 캐릭터. 항상 움츠려들고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커트는 블레인의 응원으로 인해 카롭스키에게 맞설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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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갑자기 이시키가 커트에게 키스함!!!! 알고보니 지도 게이였음!!!! 정말 어이없고 황당하고 더러운 인간을 봤나. 정말 이 장면 보는데 커트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웠음.. 내 기억으로는 커트의 첫키스 였던 것 같은데.. 진짜 나쁜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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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핀의 어머니와 커트의 아버지의 결혼으로 인해 핀과 커트는 형제가 된다! 글리를 보면 많은 어른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 나는 커트의 아버지 "버트"아저씨를 제일 좋아한다. 아들을 매우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잘 느껴지며, 아들을 위해서 멋있고 용기있는 행동들과 주옥같은 명언들을 많이 하신다. 버트 아저씨 너무 좋아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결혼 축하드려요.

 

 

Youtube "Glee official"

 

  결국에는 사귀게 된 커트와 블레인. 정말 이 둘이 나올때마다 눈이 정화된다.. 너무 잘생기고 노래도 잘하고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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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의 미모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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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학교에서 제일 예쁜 "퀸"의 과거 사진 유출됨. 이 에피소드도 너무 웃겼음. 완벽해 보였던 퀸에게도 감추고 싶은 과거가 있었다! 시즌1,2에서 퀸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여주인공 레이첼과 비교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레이첼이 너무너무 매력적이고 예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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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나쁜 학생들의 계략으로 프롬파티에서 '프롬퀸'으로 뽑힌 커트. 게이인 커트를 놀리려고 일부러 퀸으로 뽑았다. 커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는 그 순간 도망가버리지만, 다시 돌아와서 왕관을 쓰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더이상 움츠러 들지 않고 당당해 지기로 결심한다. 

 

 

 


04. 시즌2 좋은 노래 추천!


 

  내가 특히 시즌2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좋은 명곡들이 너무너무 많다. 전 시즌 통틀어 가장 좋은 곡들이 많은 시즌인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엔 추천할 곡이 좀 많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다 들어보시길!

 

  • Loser like me

https://youtu.be/gIvleB5fF78

  내가 시즌2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 중 하나! 이 곡은 아마 글리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던 '오리지널 송' 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가사가 넘나 좋은 진짜 띵곡! 극 중 글리 멤버들은 다른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데 이 곡의 가사가 " 그래 나는 루저이지만 너도 나같은 루저가 되고 싶을거야." 이런 느낌이다. 매우 신나고 좋은 곡이니 꼭 들어가서 감상해 보시길 추천!

 

 

  • Marry you & Just the way you are

https://youtu.be/vP2eGuTgpak

https://youtu.be/AJmArgzHUx8

  이 두곡은 커트 아버지와 핀 어머니의 결혼식에서 글리클럽 멤버들이 불렀던 곡인데, 우선 이 결혼식을 통해 커트와 핀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나는 글리를 통해 이 두 곡을 처음 알게 되었었는데, 글리 친구들이 불러서 좋은건지, 원래 좋은 곡인지, 무튼 가사도 너무너무 좋고, 다 좋다.

 

 

  • I've had the time of my life & Valerie

https://youtu.be/GMR4c6Jhjns

https://youtu.be/5RkN9eHtsRc

  글리클럽  멤버들 사이의 솔로 경쟁이 엄청 심한데, 글리 시즌2의 좋았던 점은 '레이첼' 말고 다른 멤버들이 솔로를 맡게 되어서 글리 클럽 멤버들의 한명 한명의 가창실력이 돋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샘과 퀸이 불렀던 I've had the time of my life는 진짜 보고있으면 사랑에 빠질 것처럼 달달하고 좋은 곡이다. 그리고 산타나 솔로곡의  Valerie 는 산타나의 매력적인 보이스 뿐만 아니라 브리트니랑 마이크챙의 댄스 퍼포먼스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곡이다. 

  • Raise your glass

https://youtu.be/mG08XO_MagE

   드디어 소개하게 된다. '워블러즈'의 Raise your glass! 워블러즈가 불렀던 곡들 진짜 다 좋아서 한 개를 뽑기 힘들었다.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던 블레인이 '커트'와 사귀기 시작하면서 커트가 있는 학교로 전학오게 된다. 그렇게 블레인은  워블러즈를 떠나게 되는데, 그 후로는 워블러즈가 불렀던 곡이 크게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정말 블레인이 있고 없고 차이가 크다. 시즌2에 나오는 워블러즈 곡들은 다 너무너무 좋으니 꼭 다 들어보시길!! (블레인이 부른 곡들은 개인적으로 다 좋다)

  • What I did for love

https://youtu.be/inQG6JOdHKQ

   이 곡은 레이첼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어떤 한 친구를 위험에 빠뜨릴 뻔 했는데, 이 때문에 글리 친구들이 모두 레이첼에게 실망하고 맘을 돌려서 레이첼이 혼자 남아 쓸쓸하게 불렀던 곡이다. 곡 자체도 매우 좋으며, 특히 이 곡을 추천한 이유는 레이첼의 가창력을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며 레이첼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 Born this way  

https://youtu.be/MN1DftR0LhQ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레이디 가가' 원곡인 'Born this way' 이다. 시즌 2 레이디 가가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곡인데, 이렇게 태어난 대로 살자, 라는 곡이다. 나는 원래 '레이디 가가'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곡은 글리 멤버들이 자신들의 콤플렉스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노래부르는 것이 인상깊어서 올리게 되었다. 자신의 콤플렉스, 약점 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그대로 나로 인정하고 살아가자, 라는 느낌의 곡인데, 뭔가 곡 자체가 주는 멋짐이 존재한다. 그냥 멋있다. 노래도 좋은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