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아츠메] 네코아츠메의 꽃! '레어고양이'를 공략해보자!! -1편-

2020. 6. 6. 21:51인생을 신나게/혼자 놀기

 

네코아츠메 : 레어 고양이 공략하기! -1편-

 

 


 

   오늘은 네코아츠메에서 엄청나게 보기 힘들고 만나기 어려운 '레어 고양이' 공략법을 알아봅시다. 그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희귀한 고양이들,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실제로 레어고양이편을 2개월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 친구들이 너무너무 안 오는 바람에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저도 아직 못 만난 레어고양이들이 많아서 그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또 다음 편에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8마리의 레어고양이들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총 22마리레어고양이 중에 먼저 소개하게 될 8마리입니다. 이 8마리 모으는 것도 아주아주 힘들었습니다. 특히 저기 New라고 적혀있는 Saint Purrtrick 은 아주아주 최근에 온 고양이입니다. 그리고 이 고양이를 모음으로써 첫 번째 레어 고양이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하하

 

   사실 레어 고양이들을 꼬시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레어 고양이가 나오는 아이템을 사면 됩니다. 그래도 안나오면 비싼 사료주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간단해 보이긴 하지만 간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템 종류가 엄청 많고 그 중에 어떤 아이템에서 레어고양이들이 나오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알아내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멸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장장 2개월만에 이렇게 레어고양이 공략법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1. 꼬리 2개 사기꾼 고양이 (여기에 있는 이름들은 모두 내 멋대로 지은 이름ㅋㅋ)

 

 

가장 최근에 만나게 된 고양이

 

 

 

    이 고양이의 이름은 Saint Purrtrick이다. 여기서 Purrtrick은 purr와 trick의 합성어인 것 같다. purr는 고양이들이 가르릉 거리는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이며 trick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 트릭, 속임수를 뜻한다. 즉, 이 고양이는 얌전한 척 앉아있지만 우리들을 속이는 사기꾼 고양이이다.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이 고양이의 꼬리가 2개이다. 그렇다, 우리에게 꼬리 2개인 척 사기를 치고 있다. 이런 불여시 같으니라구!

 

 

 

같은 사진 같지만 다른 날 찍은 사진

 

 

 

    이 고양이가 나오는 아이템은 저 빨간 실크 크레이프 방석이다. 특히 다른 고양이들이 없을 때 주로 등장하는 것 같으며 도도한 척 앉아 있으면서 우리에게 꼬리 2개인 척 사기를 친다. 한 개는 꼬리가 아니라 다리일 수도?  짜식. 내가 너에게 속을 것 같으냐? 

 

 

 

 

11번이나 왔다갔는데.. 사진을.. 못찍었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만나서 반갑고 고맙다 짜슥아. 

 

 

 

 

 

 

2. 마네키네코 (재물을 가져다주는 고양이)

 

 

 

 

 

   이 고양이의 이름은 Ms. Fortune이다. fortune은 행운, 재물을 뜻하는 말인데, 저 손들고 있는 고양이는 일본에서 재물을 가져다주는 고양이로 유명하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저 고양이를 한 번씩 본 적이 있을듯하다. 일본이나 중국의 식당이나 상점에 가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고양이. 일본어로 마네키네코이다. 

 

 

 

 

 

 

 

 

  이 고양이가 나오는 아이템은 빨간 지붕에 물고기가 그려진 종이로 만든 집이다. 뒤쪽에 심상치 않아 보이는 고양이가 보인다. 이 고양이도 레어 고양이인데 다음 편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3. 역무원 고양이 (또는 교통경찰 고양이)

 

 

 

 

 

 

   이번 고양이 이름은 Conductor Whiskers이다. conductor는 승무원, 안내원 이라는 뜻이고 whiskers는 미국의 FBI 수사관 등의 법 집행관을 뜻한다. 사진을 보면 기차 모형 앞에서 호루라기 불고 있길래 역무원이라고 이름 지어줬다. 왜냐면 뒤에 또 나오겠지만 다른 기차 장난감에도 나오기때문. 

 

 

     

 

두개의 아이템에서 나오는 레어고양이

 

 

 

    대부분의 레어고양이들은 한 개의 아이템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무원 고양이는 두 가지의 아이템에서 등장한다. 그래서 다른 레어고양이들에 비해 자주 볼 수 있는 고양이 이기도하다. 

 

 

 

 

 

 

   이렇게 호루라기 불고 있길래 교통경찰인가 했다. 

 

 

 

기차 앞쪽에 얼굴만 빼꼼 보이는 고양이 시강

 

 

 

   역무원 고양이는 저렇게 기관차 모형 아이템에서도 호루라기를 불며 나타난다. 그런데 이 사진에서는 역무원 고양이보다 앞쪽에 얼굴만 빼꼼 보이는 저 고양이가 뭔가 더 귀엽당 히히

 

 

 

 

 

4. 심마니 고양이 (or 프로 등산러 할아버지)

 

 

앞선 포스팅에 살짝 등장했던 할배 고양이

 

 

 

  실제로 할아버지 고양이 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나이 들어 보이고 등산 좋아하게 생겨서 그냥 할아버지로 정의 내렸다. 높은 곳을 좋아하시고 손에 장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산삼을 캐고 다니시는 분이거나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 같다. 

 

 

 

 

 

이 어마어마한 캣타워에 등장하심

 

 

 

    아마 내가 '네코아츠메'에서 본 아이템 중에 가장 큰 아이템일 것이다.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캣타워의 이름은 캣 메트로폴리스. 이 아이템을 사게 된다면 심마니 할아버지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될 것이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뚱뚱보 고양이도 레어고양이 중에 한 마리인데 아마 레어고양이들 중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이 고양이도 다음 편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5. 스페인 신사 고양이 (or 장화 신은 기사 고양이)

 

 

 

 

 

  이 고양이의 이름은 Senor Don Gato이다. Senor와 Don은 스페인어로 스페인 신사, 스페인 남자를 뜻하는 말이며 Gato는 스페인어로 '고양이'란 말이다. 즉 이 고양이는 스페인에서 온 고양이이다. 그런데 나는 스페인에 관해 잘 몰라서 왜 저렇게 수염 기르고 칼 들고 있는 고양이를 스페인 신사로 묘사했는지는 모르겠다. 

 

 

 

 

 

 

 

 

   이 레어 고양이는 저기 보이는 쥐 인형 아이템에 나타난다. 그런데 저 스페인 기사 아저씨는 잔인하게 쥐 인형의 몸통을 찌르면서 등장한다. 

 

 

 

 

 

 

 

 

 

    왼쪽은 평소에 저 쥐 인형 아이템을 다른 고양이들이 가지고 노는 모습이다. 다른 고양이들은 쥐 인형을 물거나 장난치면서 가지고 노는데 저 아저씨가 등장하면 분위기 싸해짐.. 쥐 인형 불썅...

 

 

 

 

 

6. 야구 선수 고양이 

 

 

 

 

   이 고양이는 복장에서 느껴지듯이 야구선수 고양이이다. 그리고 야구공 아이템에서 등장한다. 

 

 

 

 

공은 치지 않고 지켜만 보고 있다. 

 

 

 

  야구복 입고 야구 모자 쓰고, 야구 배트를 들고 있지만 공을 칠 생각은 안 하고 지켜만 보고 있다. 뭐지.. 뭔가 아련해.. 

 

 

 

7. 크세르크세스 9세 ( or 귀족 고양이)

 

 

이름부터가 고급져..

 

 

 

  이 고양이는 우리가 잘 아는, 귀족 고양이로 불리는 페르시안 고양이 같다. 그 명성에 걸맞게 왕관에다가 고급져 보이는 실크를 걸치고 등장한다. 

 

 

 

 

장소불문 고급진 등장

 

 

    역시 귀족 고양이답게 저 비싸 보이는 빨간 로열 의자 아이템에서 등장! 

 

 

 

이 고양이 역시 두개의 아이템에서 등장

 

 

 

   이 고양이도 레어고양이들 중 흔하지 않게 2개 이상의 아이템에서 등장하는 고양이이다. 

 

 

 

 

역시 근엄한 표정으로 등장

 

 

  

  두 번째는 저 초록색 잔지바르 쿠션 아이템에서 등장한다. 화려한 문양의 실크 비단과 아주 잘 어울리는 쿠션이다. 

 

 

 

 

역무원 고양이와 귀족 고양이 

 

 

  역시 어디에 있어도 존재감 뿜뿜하는 귀족 고양이! 저 근엄한 표정이 너무 귀엽다

 

 

 

 

 

 

8. 체어맨 고양이 (or 군인 고양이)

 

 

 

 

 

 

   이 고양이는 이름이 Chairman Meow이며  Chairman은 의장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뭔가 체어맨보다는 저 고양이의 문양 때문인지는 몰라도 군인 고양이에 더 가까운 것 같다. 

 

 

 

 

 

 

 

 평소 다른 고양이들은 저 초록색 도기 안에 들어가 웅크리며 잠을 청하곤 하지만

 

 

 

어떤 국을 끓이면 맛있을까?

 

 

   이 체어맨 고양이는 저렇게 위장을 하고 국자를 들고 등장을 한다. 또 다른 귀여운 냄비를 둘러쓰고. 아무리 봐도 도기 색이랑 위장한 모양이 군인인데.. 그런데 손에는 왜 국자를..들고있는거냥. 정말 귀엽다냥!!

 

 

 

 

 

 

  오늘 살펴볼 고양이는 여기까지! 레어고양이 불러 모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막상 레어 고양이들이 찾아오면 그 기쁨과 보람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 진정한 랜선 집사의 행복이랄까. 낄낄

 

  아직 레어 고양이들을 다 모으지 못해서.. 흑흑.. 레어고양이들을 더 모아서 빠른 시일내에 또 소개하러 오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화 예고 -

 

 

 

와우! 궁금증을 자아내는 레어고양이들의 등장!

 

 

 

 

   다음편에도 새로운 레어고양이들을 데리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오우오오!